리버풀, 맨시티에 승부차기 끝 승리… 기네스컵 B조 선두
리버풀, 맨시티에 승부차기 끝 승리… 기네스컵 B조 선두
  • 승인 2014.07.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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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맨시티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리버풀이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를 꺾었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B조 2차전에서 맨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3-1로 꺾었다.

리버풀은 이 날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포함해 콜로 투레, 다니엘 스터리지, 리키 램버트, 필리페 쿠티뉴 등을 내세웠고 이에 맞서는 맨시티 역시 '보스니아 폭격기' 에딘 제코를 비롯해 헤수스 나바스, 제임스 밀러 등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기록했다. 후반 8분 나바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제라드가 걷어내지 못하고 흘려버리자 요베티치가 이것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곧바로 후반 14분 헨더슨이 동점골을 넣었다. 스털링-스터리지-헨더슨으로 이어진 빠른 패스플레이가 주효했다.

이후 후반 22분 요베티치가 또 한번 골을 뽑아내며 2-1로 맨시티가 다시 한번 리버풀에 앞서갔지만 리버풀은 빠른 공격으로 경기종료 5분전 스털링이 동점골을 만들어내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맨시티는 첫 번째 키커 콜라로프가 실축한 뒤 야야 투레와 나바스의 슛마저 미뇰렛 선방에 막혔다. 반면 리버풀은 첫 번째 키커 스터리지가 엠레 칸, 헨더슨이 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갔고 결국 승부차기 3-1로 승리를 거뒀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리버풀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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