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끝 승리… 기네스컵 A조 선두
맨유,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끝 승리… 기네스컵 A조 선두
  • 승인 2014.07.30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맨유 인터밀란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기네스컵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페덱스필드서 벌어진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 AS로마전(3-2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점으로 A조 단독 선두를, 인터밀란은 승점 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날 맨유와 인터밀란 경기에서 맨유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필 존스의 헤딩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에 가로막혔고 이후 후안 마타, 웨인 루니 등의 날카로운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 맨유와 인터밀란 모두 선수를 대거 교체해 변화를 줬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특히 맨유는 후반 막판 하비에르 치차리토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맨유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애슐리 영과 프레디 구아린이 나란히 슈팅을 성공시키며 접전을 이어갔다. 두 팀의 승패는 인터밀란의 네 번째 키커 마르코 안드레올리의 슈팅에서 갈렸다. 마르코 안드레올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밖으로 튀어 나왔다. 이어 맨유 키커 대런 플레처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 맨유 인터밀란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