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정지, LOL 디자이너 제프리 린 “악성 이용자 제재 계획 더 밝힐 것”
롤 정지, LOL 디자이너 제프리 린 “악성 이용자 제재 계획 더 밝힐 것”
  • 승인 2014.07.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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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 정지

[SSTV l 박선영 인턴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악성 계정 정지 소식에 네티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국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각) “라이엇 게임즈가 롤 내에서 이뤄지는 게임 이용자들의 악성 행동들을 검출해 해당 이용자를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개별 신고 방식 대신, 새롭게 기계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을 이용해 악성 행위를 검출한다. 자동으로 이 같은 행위를 파악해 이용자들의 계정 이용을 제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한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성 행위를 하는 이용자가 검출되면 곧바로 14일 혹은 영구 계정 정지가 이뤄진다. 영구 정지의 경우 금지 코드 ‘2500’이 통지되는데 고의적인 피딩이나 인종차별 발언 등이 악성 행위로 간주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악성 이용자를 제재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계정 금지 당시 채팅 기록을 저장해 둘 계획이기 때문. 코드 2500을 통지받은 이용자는 자신의 채팅 기록을 확인해 정지된 경위와 해당 행위를 파악할 수 있다.

수석 디자이너인 제프리 린(Jeffrey Lynn)은 그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앞으로 새로운 악성 이용자 제재 시스템에 대해 더 설명할 계획”이라며 “고의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제재 계획에 대해서도 차차 밝히겠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 정지 소식에 네티즌 대부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롤 정지, 욕설 너무 심하던데 잘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 정지, 얼마나 심했으면 이런 게 나오냐” “리그 오브 레전드 롤 정지, 그러게 처음부터 게임이나 하지 말이 많아”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SSTV 박선영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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