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위 1% 가계가 국부 30% 차지… ‘순자산 얼마나 되길래?’
중국 상위 1% 가계가 국부 30% 차지… ‘순자산 얼마나 되길래?’
  • 승인 2014.07.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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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위 1%

[SSTV l 이현지 기자] 중국 상위 1%의 가계가 국부의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베이징 대학 사회과학원의 생계 변화 조사에 따르면 2012년도 중국 가계의 순자산은 평균 43만9000 위안(7만1000달러, 7200만원)에 달해 2010년에 비해 17%가 늘었다.

중국의 상위 1% 가계가 국부의 3분의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의 소득 불평등에 대한 우려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득 불평등은 급속하게 커져 중국 상위 1%가 국가 전체 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반면 하위 25% 가계는 1% 정도 밖에 가지지 못했다.

자산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중국 가구의 순자산 지니(GINI)계수는 1995년 0.45에서 2002년 0.55, 2012년 0.73으로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0부터 1까지의 값을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한 수준이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중국 상위 1%/사진 = 선전(중국 광둥성)=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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