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LA갤럭시, 에레라 ‘특급배송’ 으로 7-0 대승 견인
맨유 LA갤럭시, 에레라 ‘특급배송’ 으로 7-0 대승 견인
  • 승인 2014.07.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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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LA갤럭시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로즈 보울에서 열린 LA갤럭시(미국 1부클럽)와의 친선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판 할 감독은 자신의 맨유 데뷔전이자 미국 투어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비롯해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대런 플레처, 루크쇼, 안토니오 발렌시아, 필 존스,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데 헤아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웰백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41분과 추가시간 루니의 멀티골로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판 할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플레쳐, 에레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지만 맨유는  흔들림 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맨유는 제임스가 후반 17분과 후반 29분 두 골을 추가한데 이어 후반 43분과 45분에는 영이 또다시 두 골을 터트렸다. 이에 맨유는 7-0 대승으로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맨유 ‘신입생’ 안더르 에레라(25)의 활약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에레라는 전반에는 중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고 후반에는 루니 바로 뒤쪽까지 올라와 공격을 지휘했다. 또 에레라는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정확하게 찔러주는 스루패스를 수차례 선보였고 경기 막판 애슐리 영에게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완벽한 패싱능력을 보여줬다.

맨유와 LA갤럭시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LA갤럭시, 7-0이라니 굴욕적인 스코어다” “맨유 LA갤럭시, 에레라 완전 날라다니던데” “맨유 LA갤럭시, 맨유 리즈시절 돌아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유 LA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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