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 선임… “기술위원회 역할·권한 강화”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 선임… “기술위원회 역할·권한 강화”
  • 승인 2014.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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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기술위원장 이용수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이용수(55) 세종대 교수 겸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보관 전 위원장 후임으로 이용수 단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서울체고-서울대학교 체육교육 석사-미국 오리건주립대 체육학 박사를 지낸 축구계의 대표적인 행정가다. 또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1997~1998)과 기술위원장(2000~2002)을 지낸 경험이 있고,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를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이번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용수 기술위원장 선임 배경에 대해 협회는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과 함께 할 기술위원들도 조속히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공석중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임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28일(월)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 및 향후 운영 계획과 목표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 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수, 황보관보다 잘할 듯”, “황보관이 드디어 물러나는구나”, “이용수, 한국 축구 변화 시킬까?”, “황보관 후임 이용수, 믿음이 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이용수 신임 기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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