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주의보 발령… 오후에는 비 그칠까?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령… 오후에는 비 그칠까?
  • 승인 2014.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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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호우주의보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오늘(23일) '수도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늦은 오후나 밤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경북 북부에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는 20~60㎜다.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 북부는 5~30㎜ 정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도(평택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양평군 제외), 충청남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대구·울산·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의 강수량이 70mm 이상이 예상되거나 12시간의 강수량이 110mm 이상이 예상될 경우에 발령되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영남권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령에 네티즌들은 "수도권 호우주의보, 비 많이 내리겠네" "수도권 호우주의보, 신발 다 젖겠다" "수도권 호우주의보, 집에 창문 닫고 왔었나" "수도권 호우주의보, 빨리 비 그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김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기상청, 수도권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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