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실질 타결, 내년 상반기 정식서명

[SSTV l 김숙현 기자] 한 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협상에서 한 터키 양측이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제7차 한 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 터키 FTA 서비스협정 협상 결과 서비스협정은 WTO 서비스협정(GATS)을 토대로 서비스 분야 자유화를 위한 규범을 규정하되 금융, 통신 및 자연인의 이동은 별도 부속서 형태로, 전자상거래는 별도 챕터로 규정한다.

투자협정은 투자 자유화 및 투자 보호 규범을 규정하고 투자자-국가 간 분쟁해결절차(ISD)도 포함해 양국 간 투자 활성화 및 안정적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 터키 FTA 실질타결 협정문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가서명할 예정이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중 정식서명 후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SSTV 김숙현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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