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박기웅, 접촉사고 합의 때문에 아기 사망… ‘폭풍눈물’
‘심장이 뛴다’ 박기웅, 접촉사고 합의 때문에 아기 사망… ‘폭풍눈물’
  • 승인 2014.04.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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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심장이 뛴다’ 박기웅의 눈물이 예고됐다.

SBS ‘심장이 뛴다’ 15일 방송에서는 박기웅이 한 시청자와의 만남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훈남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웅은 ‘심장이 뛴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가슴 아픈 사연을 보고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을 만나기로 결심하고 부천으로 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금원식씨. 임신 27주 아내의 응급 수술을 위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 중, 약간의 접촉사고가 났고 구급기사가 수술이 시급한 아내를 먼저 병원으로 이송한 후 사고 처리를 부탁했지만 합의를 요구하지 않는 차주 때문에 길에서 한 시간이나 지체했다곤 한다. 응급수술로 아기가 태어났지만 결국 금원식씨의 미숙아 아들은 사망했다.

이 사연을 들은 박기웅은 분노를 금치 못했고, 아이를 잃은 안타까운 부부의 생생한 이야기와 죽은 아이의 초음파, 인큐베이터 안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한 시청자의 가슴 아픈 사연은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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