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조승우 눈물, 형 정은표 진범 아니다
‘신의 선물-14일’ 조승우 눈물, 형 정은표 진범 아니다
  • 승인 2014.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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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SSTV l 임형익 기자] ‘신의선물-14일’서 조승우가 진실과 마주한 후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기동호(정은표 분)가 동생 기동찬(조승우 분)을 위해 살인죄를 뒤집어쓴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신의 선물-14일’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기동찬(조승우 분)에게 이수정(이시원 분)의 살인은 절대 기동찬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기동호에게 이수정 살인을 누명 씌운 사람과 샛별을 유괴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수정이 살해된 시각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기동찬은 CCTV를 통해 알리바이가 입증됐고, 기동찬은 김수현과 함께 사진 속 살인마에 대해 묻기 위해 기동호가 있는 교도소로 찾아갔다.

기동찬은 기동호에게 의문의 남자가 이수정의 목을 조르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 남자 누구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동호는 사진을 찍은 사람과 살인을 한 사람 모두 자신이라며 “동찬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동찬은 “나 아파? 왜? 내가 술 많이 마시면 필름 끊기니까 기억 못 하니까? 그래서 내가 그랬다고 생각한 거야? 이 멍청한 새끼야! 나 아니야! 나 그때 친구랑 같이 있었다고. 술도 얼마 안 먹었다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당시 이수정의 목을 졸라 죽인 범인이 기동찬의 점퍼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기동호는 동생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

한편 이날 ‘신의 선물-14일’에서는 범인을 도운 사람이 법무부장관의 아들 현우진(정겨운 분)과 대통령(강신일 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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