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규모 명예퇴직, 경영난 타개를 위한 '인적 쇄신'
KT 대규모 명예퇴직, 경영난 타개를 위한 '인적 쇄신'
  • 승인 2014.04.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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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공식 홈페이지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KT 대규모 명예퇴직

KT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KT는 8일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T 대규모 명예퇴직은 전임 이석채 회장 때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취임 두 달 반을 넘긴 황창규 회장이 현재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적 쇄신 작업을 본격화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KT 대규모 명예퇴직 대상은 전체 임직원의 70%를 차지하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2만3천명이다. 지난 2009년 명예퇴직 당시 6천여명이 퇴직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KT는 명예퇴직하는 직원에게는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한다. 퇴직금 외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퇴직 전 급여의 2년 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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