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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42만 명이던 위염 환자가 4년 만에 521만 명으로 늘었다.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셈.

특히 이중 10대 위염 환자는 한해 50만 명으로 증가했다. 10대 위염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전체 위염 환자 증가율보다 2배나 높았다. 10대 위염 환자 증가 이유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10대 위염 환자 증가와 관련해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호르몬 내지는, 뇌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물질들로 인해서 위산과다 분비 내지는 소화불량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 교수는 “특히 10대들의 위염을 방치하면 학습에도 지장이 큰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위염 환자 증가, 건강관리 잘 해야할 듯” “10대 위염 환자 증가, 어릴 때 부터 잘 관리해야한다” “올바른 식습관과 편안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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