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최재성과 마지막 인사에 ‘뜨거운 눈물 쏟았다’
‘감격시대’ 김현중, 최재성과 마지막 인사에 ‘뜨거운 눈물 쏟았다’
  • 승인 2014.02.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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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의 최재성과의 마지막 인사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KBS 2TV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의 장례를 치르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삼통에서 영출의 장례식을 올릴 수 있게 된 정태는 분향소에 찾아오는 끝없는 추모 행렬을 보며 방삼통 사람들에게 아버지가 어떤 존재였는지 새삼 깨달았다. “상하이 매 아저씨 몸을 만지면 강해지고 아프지도 않는다” 는 믿음을 가졌던 사람들이 정태의 몸을 만지고 합장을 한 것.

이날 김현중은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영출을 애도하는 방삼통 사람들을 보면서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하는 정태의 모습을 처연한 눈물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현중은 “더 이상 아버지 미워하지 않으니까 슬픈 것도 아픈 것도 다 잊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요” 라며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아들 신정태의 심경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어 김현중은 “가지고 갈 좋은 기억 없으면 아버지 아들이랑 딸이 단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다고, 많이 보고 싶어 했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 기억 하나만 가지고 가요”라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동안 파워풀한 액션과 함께 남성미를 발산해 온 김현중이 신정태가 용서와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감성 어린 눈물로 표현해낸 것. 또한 방삼통에 머무르며 아버지를 죽인 진범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눈빛을 통해 정태의 결연한 의지를 엿보게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역할에 완벽히 몰입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현중이 야누스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영출의 시신을 살펴보던 정재화가 그의 죽음에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흥미를 더하는 김현중 주연의 ‘감격시대’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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