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기조 유지, 옐런 의장 “통화 정책의 연속성, 기대한다”
초저금리 기조 유지, 옐런 의장 “통화 정책의 연속성, 기대한다”
  • 승인 2014.0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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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재닛 옐런 의장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 가능성을 드러냈다. 초저금리 기조 유지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 신임 의장은 첫 공식 석상 행사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기 앞서 배포한 사전 답변서와 청문회 증언에서 “전임 벤 버냉키 의장 통화 정책의 연속성을 기대한다”며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재닛 옐런 의장은 “경제 상황이 개선세를 지속하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며 “경제가 경기 부양책을 후퇴시킬 만큼 충분히 강해지고 있고 성장을 더 견인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그의 관점에 동의한다. 나 또한 현행 통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관여해 왔고 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닛 옐런 의장은 “두 달 치 고용 통계 보고서를 보고 놀랐다. 이례적인 혹한으로 일자리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 같다”며 “경제 전망에 현저한 변화가 생기면 테이퍼링을 멈출 수도 있다”며 양적완화 추가 축소 정책의 수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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