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TKO승, “데뷔전 1라운드에 끝낼 것” 약속지켰다
윤형빈 TKO승, “데뷔전 1라운드에 끝낼 것” 약속지켰다
  • 승인 2014.0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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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윤형빈 TKO승으로 약속을 지켰다.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한 이종격투기 데뷔전에서 TKO승리를 따낸 가운데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ROAD FC 014’ 스페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타카야의 안면에 연속 유효타를 가격하며 1라운드 4분19초 만에 압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경기를 앞둔 지난달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이미 “격투기 데뷔전은 1라운드에서 끝낸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형빈과 함께 출연한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1라운드에 KO를 보여달라”라고 부탁하자, 윤형빈은 “맞다. 1라운드에 승부를 볼 것”이라며 한일전 대결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예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윤형빈은 실제 경기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윤형빈은 다카야 츠쿠다에게 펀치를 허용하며 휘청거렸지만 1라운드가 1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라이트 펀치로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TKO승을 거두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는 것.

한편 ‘ROAD FC’의 다음 대회인 ‘ROAD FC KOREA 002’는 3월 9일에 열릴 예정이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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