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남자가 사랑할 때’ 한혜진 부친상 언급 “배우는 아픔도 재산”
[SS영상] ‘남자가 사랑할 때’ 한혜진 부친상 언급 “배우는 아픔도 재산”
  • 승인 2014.01.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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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한 배우 한혜진이 촬영 당시 느끼게 된 감정을 전했다.

한혜진이 13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에서 부친상의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서 한혜진은 “사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아직까지도 병원 문턱에만 가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해 두해, 나이를 먹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아픔의 농도나 깊이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호정 역을 연기하면서 아픔도 제 재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극중 거친 건달의 서툰 사랑에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 역을 맡았다. 호정은 아버지의 악성채무로 태일(황정민 분)과 처음 마주한 후 그의 서툰 사랑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한편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김혜은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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