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 위해 촬영 전 M.T 계획 ‘배려왕’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 위해 촬영 전 M.T 계획 ‘배려왕’
  • 승인 2014.01.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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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과 한혜진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측이 황정민과 한혜진의 연인 스틸을 8일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은 나이 마흔, 친구가 운영하는 소규모 금융업체에서 일하면서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남자 ‘태일’로 분해 한 여자에게 꽂힌 후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서툰 사랑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혜진은 아버지의 빚 청산을 위해 각서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태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의 모습을 통해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황정민과 한혜진의 연인 스틸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온 신경이 서로에게 집중된 듯 알 듯 모를 듯 미소를 짓고 있는 한혜진과 애써 시크한 표정을 보이고 있는 황정민의 표정이 재미를 준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듯 연인들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 태일과 호정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황정민과 한혜진은 캐스팅 단계에서 이미 서로에 대한 호감을 내비친바 있다.

한혜진은 메이킹 인터뷰를 통해 “상대역이 황정민 선배님라는 얘기만 듣고도 출연을 오케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황정민 역시 “남자 배우들하고만 촬영하다가 혜진이랑 촬영 하려니까 처음에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밝혔다. 황정민은 한혜진이 촬영 현장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촬영 전에 스태프들과 함께 엠티를 계획하는 등 한혜진을 위한 배려를 했다는 후문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대책 없고 눈물 나는 황정민의 사랑이야기로 오는 22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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