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음성 최초 유포자, 문자 공개 “상대는 수호?”
엑소 에이핑크 음성 최초 유포자, 문자 공개 “상대는 수호?”
  • 승인 2013.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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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엑소 에이핑크

그룹 엑소 에이핑크의 게임 중 음성이라며 파일을 최초 유포한 네티즌이 엑소 멤버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엑소와 에이핑크의 게임 중 음성을 최초 유포한 사람이 11일 엑소 수호와 주고받은 문자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상대는 ‘김준면’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다. 이는 수호의 본명이다. 수호로 추정되는 사람이 “그래서 저게 얼마나 큰거든 작은거든 지금 협박하겠다는 거니? 원하는 게 뭐니?”라며 묻자 네티즌은 “협박 아니라니까요 원하는 거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수호 추측되는 상대방은 “다른 그룹 사람은 아니고 그냥 아는 일반인분들이니까 피해주지 마시고요”라며 “에이핑크 분들 아닙니다 그냥 뿜인가 하고 그 여자분 아이디 말하는 거예요 다른 그룹한텐 피해주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엑소와 에이핑크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을 했을 당시 녹음했다는 10분짜리 음성 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일부 부적절한 대화가 포함돼 있으며 엑소와 에이핑크 멤버들의 이름도 거론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를 통해 “에이핑크 멤버 중에 롤을 하는 멤버가 없다”며 “게임 자체를 즐기는 멤버도 없고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친구들도 없다. 에이핑크는 스케줄 이동이나 휴식시간에 간단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게 전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엑소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이핑크와 방송을 함께한 적은 있으나 친분이 있지도 않다고 해당 소문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 에이핑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에이핑크, 팬이 개념이 없네” “엑소 에이핑크, 팬들 저런 건 도를 지나쳤지” “엑소 에이핑크, 두 그룹 다 당황스럽겠네” “엑소 에이핑크, 이젠 문자 메시지로 협박까지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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