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이엘리야, 정동현에 ‘담요 허그’ 선사 “도지한은?”
‘빠스껫 볼’ 이엘리야, 정동현에 ‘담요 허그’ 선사 “도지한은?”
  • 승인 2013.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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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빠스껫 볼’ 이엘리야가 정동현에게 포근한 ‘담요 허그’로 순수 매력을 발산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연출 곽정한 | 극본 김지영 장희진)은 11일 방송되는 7회 방송에서 민치호(정동현 분)가 투옥되며 최고 스타를 잃은 조선 농구계에서 강산(도지한 분)이 독주하는 이야기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강산-최신영(이엘리야 분)-민치호의 삼각 로맨스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빠스껫 볼’ 제작진이 7회 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늦은 저녁 한옥 툇마루에 앉아 있는 누군가에게 담요를 둘러주며 다정한 미소를 짓는 이엘리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놀라운 점은 상대가 그간 이엘리야가 사랑을 나눠온 도지한이 아닌 정동현이라는 사실. 얼굴에 상처입은 채 기둥에 기대 잠든 민치호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엘리야의 모습에서 ‘빠스껫 볼’ 삼각 로맨스 균형이 민치호-최신영 라인으로 기우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 중 최신영은 신여성으로 자기 선택에 의한 낭만적인 사랑을 꿈꿔왔다. 그는 운명적인 이끌림에 만나기 시작한 강산과 사랑을 키워왔지만 비슷한 무렵 등장한 민치호가 무뢰한 같던 첫인상과 달리 솔직하고 신사적인 매력으로 마음을 두드리자 고민에 빠졌다. 특히 야망의 화신이 되어가는 강산과 달리 자기 말에 책임지기 위해 일왕에게 절하는 것을 거부하고 투옥되는 고초를 당한 민치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민치호를 향한 ‘담요 허그’가 어떤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가 앞으로 세 주인공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풀어나가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라이벌 대결을 펼치던 강산과 민치호가 코트 밖에서 이어지는 사랑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엘리야의 ‘담요 허그’ 장면은 오는 11일 밤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는 ‘빠스껫 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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