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도지한-정동현-지일주-손범준… “꽃청년 모였다”
‘빠스껫 볼’ 도지한-정동현-지일주-손범준… “꽃청년 모였다”
  • 승인 2013.10.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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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SSTV l 이현지 기자]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꽃청년 4인방의 4색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빠스껫 볼’(연출 곽정환|극본 김지영, 장희진)이 지난 21일 첫방송된 가운데 뛰어난 영상미,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더불어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1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신예 남성 연기자들의 캐릭터와 연기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강렬 눈빛이 인상적인 강산 역의 도지한, 1회 짧은 등장 만으로도 남성미와 엄친아 포스를 발산한 민치호 역의 정동현, 밝은 미소와 애교가 돋보이는 이홍기 역의 지일주, 순수청년 황복주 역을 맡은 손범준까지 훈남들의 매력은 극 초반의 활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주인공 강산을 연기하는 도지한은 ‘빠스껫 볼’이 첫 주연작이지만 불구하고 지독한 가난과 식민지 백성의 암울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크지 않은 체구지만 다부지고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오히려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됐다는 시청자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1회 마지막 장면에서 경성제국대학교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최신영(이엘리야 분)을 곤경에서 구한 강산은 낮에는 최신영의 남자친구로, 밤에는 도박농구로 살아가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예정이다

2회부터 본격 출격에 나설 또 다른 주인공 민치호 역의 정동현은 완벽 비주얼에 허당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극중 민치호는 조선 최고의 농구스타이자 훤칠한 외모로 아이돌급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이지만, 거지소녀 벼리(정인선 분)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암울한 시대에 눈 뜨고, 최신영에게 끌림을 느끼면서 러브라인에도 본격 가담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우 정동현의 인간적인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지일주는 농구선수 이홍기 역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이홍기의 어머니가 뇌물로 감독을 매수하며 강산의 실업팀 진출이 막히는 등 원치 않게 주인공에 민폐를 끼친 상황이지만, 천진난만한 성격과 강산에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강산의 소꿉친구 황복주 역을 맡은 손범준은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Mnet ‘슈퍼스타K 4’의 미남 출연자로 주목받았던 손범준은 ‘빠스껫 볼’을 통해 본격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데, 부산 출신다운 능숙한 사투리 연기에 허름한 옷차림에도 가려지지 않는 훈훈한 외모가 인상적이다.

‘빠스껫 볼’을 기획한 CJ E&M 측은 “도지한, 정동현, 지일주, 손범준 4명의 배우는 극 후반까지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한 인물들이고 배우들이 느낌을 잘 살리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빠스껫 볼’은 우리 민족이 일본과 겨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스포츠뿐이었던 일제강점기에 단순히 농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코트를 누볐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 경성을 배경으로 짜릿한 승부, 두근대는 사랑과 시대의 격랑 속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빠스껫 볼’은 시대를 초월한 공감코드로 시청자에게 오늘날을 살아갈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한성별곡-정’, ‘추노’, ‘도망자 Plan.B’에서 인상적인 액션과 시대정신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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