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콩 로얄빌라’ 시크 온유, 미친 연기력 호평 ‘아이돌의 재발견’
‘시트콩 로얄빌라’ 시크 온유, 미친 연기력 호평 ‘아이돌의 재발견’
  • 승인 2013.08.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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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시트콩 로얄빌라

[SSTV l 김숙현 기자] ‘시트콩 로얄빌라’ 온유가 연기 초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시트콩 로얄빌라’ 지난 19일 6회 방송에서 온유의 열연이 돋보인 ‘귀신과 산다’를 비롯해 김병만의 존재감이 빛난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와 안내상의 웃기면서 슬픈 연기가 깔린 ‘행복한 올드보이’까지 탄탄하고 신선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특히 ‘귀신과 산다’의 주역 온유의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극 중 꽃백수로 열연 중인 온유는 10년 차 백수 이병진, 처녀귀신 오초희와 찰떡궁합의 호흡을 선보이는 한편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시트콩 로얄빌라’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유는 자신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는 귀신 오초희를 떼어내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집에만 있겠다”고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리는 오초희에게 “이모”라고 굴욕을 주는가 하면 “생활비만 꼬박꼬박 내면 신경 안 쓴다” “변명도 참 궁색하다” “다른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날 선 독설을 선보였다.

특히 온유는 생활비 마련의 방편으로 복권의 번호를 부르는 오초희에게 짜증 섞인 연기까지 소화해내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극 중 온유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면서 시크한 표정과 심도 높은 상황 연기가 생애 첫 코미디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시트콩 로얄빌라’ 제작진은 “온유의 연기력은 흠 잡을 데가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일반 연기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매회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대성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샤이니라는 가수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은 온유가 기대 이상의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연기자로 어디까지 성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온유를 비롯해 김병만, 오초희,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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