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종호 종영 소감 “시청자 응원, 한마음 될 수 있었다”
‘천명’ 송종호 종영 소감 “시청자 응원, 한마음 될 수 있었다”
  • 승인 2013.06.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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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송종호가 ‘천명’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연출 이진서 전우성|극본 최민기 윤수정, 이하 천명)이 지난 2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송종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종호는 “‘천명’의 촬영이 모두 끝났습니다. 극중 무술 장면과 말을 타는 장면이 많아 방송 시작 전부터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정이 많이 든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정말 큽니다.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종호는 “그동안 이정환을 통해서 미움도 받고, 많은 응원도 받았던 것 같아요. 헛 다리 수사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 저를 미워하시고 매정하다는 말씀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진범을 찾기 시작하면서는 저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시청자분들과 더욱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종호는 “‘천명’을 위해 정말 많이 고생하신 제작진분들과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고,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명’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린 도망자가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송종호는 극중 의금부 도사 이정환 역을 맡았다. 주인공을 쫓는 추적자이자 조선 최고의 수사관 역을 맡았던 송종호는 주인공의 적군에서 아군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했다. 최종회에서 죽음위 위기를 맞았지만 강별(우영 역)과 혼인하며 아이까지 갖게 되는 등 훈훈한 결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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