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 “남의 돈으로 연출하는 것 쉽지 않더라”
‘상어’ 김남길 “남의 돈으로 연출하는 것 쉽지 않더라”
  • 승인 2013.05.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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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제작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연출 박찬홍 차영훈 l 극본 김지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앙상블 친구들을 보면서 모든 부분에 앙상블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 역시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스태프, 배우가 함께 모여서 조화를 이뤘을 때 작품이 나온다”라고 영화 ‘앙상블’ 제작을 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남길은 “연기가 가장 좋다. 연출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감독이나 연출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 남의 돈으로 연출하는 게 참 힘들다. 배우 감정을 전달하는 작업이다.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공부도 잘한 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가진 성향과 가장 잘 맞는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을 공감시키는 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요시무라 준/한이수(김남길 분)과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조해우(손예진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왕’ ‘부활’의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PD가 만났다.

한편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남보라 이수혁 경수진 연준석 노영학 등이 출연하는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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