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신예 경수진이 ‘상어’에 손예진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경수진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경수진은 KBS 2TV 새월화드라마 ‘상어’(연출 박찬홍 l 극본 김지우)에 손예진(조해우 역)의 10대 시절을 연기한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과거를 숨기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호흡한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 3부작 완결편으로도 불리고 있다.

경수진이 맡은 어린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모의 불행 때문에 사랑에 대해 환멸과 불신을 가졌지만, 운전기사의 아들인 한이수(연준석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지난해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경수진은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과 MBC ‘못난이 송편’뿐 아니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 분)의 첫사랑 문희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손예진 김남길 이하늬 하석진 박원상 등 주요 캐스팅을 마친 ‘상어’는 지난 10일 첫 대본 리딩을 가졌으며 이달 하반기 촬영에 본격 돌입해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