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그룹 팝콘, 5人5色 톡톡 튀는 매력 ‘다 함께 놀자고!’
[SS인터뷰] 그룹 팝콘, 5人5色 톡톡 튀는 매력 ‘다 함께 놀자고!’
  • 승인 2012.11.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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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루미, 미미, 최메아리, 구슬이, 이아람 ⓒ SSTV 고대현 기자

< 영상 촬영 및 편집 : 황예린 기자 >

[SSTVㅣ국지은 기자] 그룹 ‘팝콘’이 왔다. 고소하고 달달한 팝콘처럼 우리를 유혹하러 가요계에 등장한 그룹 ‘팝콘’이 타이틀곡 ‘놀자고’를 들고 왔다.

리더 최메아리, 메인보컬 구슬이, 보컬 미미, 랩퍼 이아람, 막내 이루미로 구성된 팝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평균 신장 166cm를 자랑하는 각선미가 우월한 그룹이다.

가요계는 그야말로 아이돌그룹이 범람하고 있다. 이러한 홍수 속에서 자신들만의 색과 매력이 없으면 ‘뭍이기’ 쉬운 법. 팝콘이 생각하는 그들만의 매력이 궁금했다.

“사실 저흰 엄청 섹시하거나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희에겐 ‘친근함’이란 매력이 있습니다. ‘놀자고’같은 경우에는 경쾌한 리듬과 ‘체면 따위 차릴 거면 맞선봐라’라는 톡톡 튀는 가사가 포인트예요. ‘놀자고’처럼 저희 팝콘도 친근하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게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최메아리)

누구 하나 처짐 없이 각자만의 색이 묻어난다. 팝콘의 매력이 있다면 멤버 개개인의 매력 또한 있을 터.

이에 대해 묻자 리더 최메아리는 눈웃음, 막내 이루미는 엉뚱함, 구슬이는 보이시함과 노래실력, 랩퍼 이아람은 스타일리시함 ,보컬 미미는 다재다능이라며 자신들의 매력을 유감없이 말하는 그들에게 신인다움 풋풋함이 느껴졌다.

   
왼쪽부터 이루미, 미미, 최메아리, 구슬이, 이아람 ⓒ SSTV 고대현 기자

◆ 10년이 지나도 팝콘! 기억 속 오래 남는 그룹이고 싶어

“존경하는 뮤지션은 ‘데스티니스 차일드’에요. 노래랑 춤은 기본이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을 활발히 하잖아요? 게다가 미모까지… 정말 멋진 그룹이죠.”(미미)

존경하는 뮤지션이 ‘데스티니스 차일드’라고 말하는 그들의 당참이 좋아 보인다. 그들은 어떤 그룹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을까?

“왜 요즘 90년대 노래를 재조명하잖아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음악들이 많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때를 추억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처럼 뇌리에 오래 남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10년이 지나도 ‘팝콘노래네’라며 추억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길 바랍니다.”(최메아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팝콘처럼 여기저기에 팝콘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디오를 틀어도 팝콘, TV를 틀어도 팝콘, ‘이제 그만 좀 나와라’ 할 정도로요.(웃음)”(미미)

팝콘이 성장하기 위해선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탄탄해야 가능할 것이다. 리더와 막내차이가 무려 8살이나 나는 팝콘의 팀워크는 어떨까?

“팀워크는 정말 최고예요. 언니들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안무 연습하다보면 동선이나 동작들이 맞지 않아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서로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해요. 다들 친언니처럼 잘해주세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지 사실 잘 모를 정도로 잘 해주시니까 편안하게 팀에 있을 수 있습니다.”(이루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루미, 미미, 이아람, 구슬이, 최메아리 ⓒ SSTV 고대현 기자

◆ 극장엔 팝콘, 가요계에도 팝콘 ‘다섯 매력의 같은 소원’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구슬이와 이아람의 '예능감'이 보통이 아니다.

어여쁜 얼굴에 톰보이 스타일을 한 구슬이는 즉석에서 성대모사까지 하는 끼를 보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드라마 O.S.T에도 참여한 실력파 보컬이다.

이아람 또한 만만치 않다. 제주도 출신을 강조하는 그는 제주도 방언을 숨기려는 듯 독특한 말투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러나 툭툭 내뱉는 말 한마디가 그야 말로 ‘빵빵’ 터진다.

“제주도 출신이라 말투를 숨기기는 어렵지만 랩 할 때만큼은 다른 거 같아요. 강렬한 비트에 몸을 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랩퍼가 돼 있곤 합니다. 너무 진지했나요? 참고로 전 제주도 출신이에요.(웃음)”(이아람)

막내 이루미는 귀여운 말투 때문에 간혹 ‘일부러 저렇게 목소리를 내나?’라는 오해를 사곤 하지만 실제 말투가 이렇다며 막내다운 매력을 뽐냈다.

최장신 미미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멤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그는 다재다능함을 부각했다. 리더 최메아리 또한 인터뷰 내내 유창한 말솜씨를 뽐냈다. 그 역시도 MC의 자리를 살포시 엿보는 듯 슈퍼주니어 이특을 열심히 모니터 한다고 했다.

옥수수가 팝콘이 되기까지는 그 뜨거운 열을 참고 이겨야만 가능하다. 그 과정을 견디고 나면 극장에 메인 간식 팝콘으로 변신하듯이 힘든 과정을 견디는 그룹 팝콘도 언젠가 ‘가요계에는 팝콘’이라는 명칭이 붙는 그날을 꿈꾼다.

◎ 여성 5인조 팝콘

- 최메아리(리더)

1988년생. 눈웃음 담당

165cm, 44kg

- 미미(보컬)

1990년생. 다재다능

168cm, 48kg

- 구슬이(메인보컬)

1990년생. 보이시함

164cm, 45kg

- 이아람(랩)

1992년생. 스타일리시

168cm, 48kg

-이루미(막내)

1996년. 귀여움 엉뚱함

167cm, 4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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