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홍수 경보, 태풍 산바 영향으로 ‘하류 쪽 유입’
6년 만에 홍수 경보, 태풍 산바 영향으로 ‘하류 쪽 유입’
  • 승인 2012.09.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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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홍수 경보 ⓒ KBS 뉴스 캡처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6년 만에 홍수 경보가 발효됐다.

태풍 산바가 물러간 이후 지난 17일부터 6년 만에 홍수 경보가 발령 중인 경남 밀양시 낙동강 삼랑진의 수위는 현재 8.4미터로 위험수치에 치닫고 있다.

이는 경보 기준치인 7미터보다 1미터 이상 높은 수치. 그러나 수위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남 함안군 진동지점 역시 수위가 경보 기준치인 9미터를 넘겨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낙동강 하류는 지난 2006년 7월 이후 6년 만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태풍 산바가 영남 내륙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낙동강 중류에 많은 물이 하류 쪽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6년 만에 발령된 홍수 경보에 대해 낙동강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홍수 경보가 내려진 지점의 수위가 둑 높이와는 5~6미터의 여유가 있어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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