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다 보니 29학점, “학생 헤르미온느에요? 밥은 언제먹어?”
넣다 보니 29학점, “학생 헤르미온느에요? 밥은 언제먹어?”
  • 승인 2012.09.1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넣다 보니 29학점이 된 신입생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넣다 보니 29학점’란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 만든 한 학기 시간표가 담겨있다. 이 신입생은 ‘시간표 짜 봤는데 이렇게 들으면 망할까요?’라며 한 장의 시간표를 올린 뒤 “그냥 넣다 보니 29학점인데 빼야할 것 좀 알려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보통 18~24학점으로 시간표를 채우는 것으로 달리 이 신입생은 하루에 6시간~7시간 강의를 수강하게 만들었다. 일명 ‘넣다 보니 29학점’ 시간표를 본 학생들은 “네가 헤르미온느냐” “저렇게 신청하지도 못한다” “밥 안 먹냐?” “고등학교때는 야자도 했다. 우리의 패기가 죽었다”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넣다 보니 29학점 미치겠네” “저렇게 신청하려면 신의 손 이어야 할 듯” “결국 시간표 어떻게 짰을까?” “역시 신입생들은 귀여워” “저거 다 들으면 시험기간에 집에 못 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