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우정호, 백혈병으로 23일 사망
프로게이머 우정호, 백혈병으로 23일 사망
  • 승인 2012.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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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호 ⓒ KT 롤스터

[SSTV l 이현지 기자] 프로게이머 우정호(25)가 사망했다.

KT 롤스터 측은 23일 오전 “우정호가 오늘 새벽 우리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 동안 정호를 위해 헌혈증부터 성금모금까지, 그리고 최근 혈액지원까지 늘 신경써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우정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KT 롤스터 측은 “아울러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늘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애도했다.

우정호는 지난 2007년 8월 스타챌린지 2007을 통해 데뷔했다. 3년 후인 2010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 성모병원에서 투병해왔다. 올해 초 상태가 나아지는 듯 했지만 지난 22일 혈액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

한편 우정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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