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김희선과 나이 차? 어울릴 것 같았다”
‘신의’ 이민호 “김희선과 나이 차? 어울릴 것 같았다”
  • 승인 2012.08.09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희선-이민호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9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 l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상에서 김희선과 잘 어울리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을 받고 ‘하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희선과의 나이 차 때문에 어울릴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왠지 김희선과 내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을 해보니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김희선이 아기 같은 면이 있다. 촬영장에서 에너지가 넘친다. 로맨틱 코미디였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통통 튀는 역할의 김희선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캐릭터다. 스스로를 누르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는 고려 공민왕이 즉위하던 해 노국공주가 사망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최영 장군(이민호 분)에 이끌려 고려에 도착한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김희선 분)가 어린 공민왕(류덕환 분)의 ‘킹 메이킹’에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를 연출한 김종학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태왕사신기’ ‘카이스트’ ‘대망’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태왕사신기’ 이후 5년 만에 뭉친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박세영 신은정 등이 출연하는 ‘신의’는 ‘추적자 THE CHASER’ 후속으로 오는 13일 9시 55분 SBS를 통해 첫방송 된다. 매주 월/화요일 방송.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