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독침 톱 10, ‘벌보다 개미가 강하다?'
벌레 독침 톱 10, ‘벌보다 개미가 강하다?'
  • 승인 2012.05.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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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개미 ⓒ 데일리메일 캡처

[SSTVㅣ국지은 인턴기자] '벌레 독침 톱 10'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 애리조나 주립대 곤충학자인 저스틴 슈미트 박사가 작성한 '슈미트의 곤충 침 고통지수' 보고서에 담긴 벌레 독침 톱 10의 순위를 공개했다.

슈미트 박사는 10년간 타란툴라, 말벌, 불개미 등 150여종에 이르는 곤충들의 침과 송곳니를 자신의 몸에 찌르는 실험결과를 통해 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가장 고통스러운 독침을 가지고 있는 벌레로 총알개미가 선정됐다..

슈미트 박사에 의하면 "총알개미의 독침은 마치 발뒤꿈치에 3인치짜리 녹슨 못이 박힌 채 불꽃이 타오르는 숯을 넘어 불 속을 걷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그 강도를 설명했다,

2위는 타란튤라 호크가 차지했는데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충격적으로 감전된 기분으로 거품 목욕을 하는 와중에 작동 중인 헤어드라이어가 욕조에 빠진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3위 종이말벌에 대해서는 "통렬하게 타는 듯한 느낌으로 매서운 여운을 남기며 종이로 벤 상처에 염산이 든 비커를 쏟은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한편 벌레 독침 톱 10 4위는 붉은 일개미, 5위는 꿀벌, 6위 옐로우재킷 말벌, 7위 북아메리카 말벌, 8위 불혼 아카시아 개미, 9위 애집 개미, 그리고 10위는 꼬마꽃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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