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5,안강건설)가 시즌 4승으로 다승왕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신인상 수상
지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감사패 전달, 공로상, 특별 공로상, 투어 공로상 시상에 이어 임진희(25,안강건설)에게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Most Improved Player Award’가 수여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수상했다.

또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51,813,000원에 SBS 메디힐 버디 적립금 125,000,000원을 더해 총 177,313,000원이 월드비전에 전달되어 보호종료아동 후원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은 홍진주(40), 드림투어 상금왕은 문정민(21,SBI저축은행)이 수상했으며, 생애 첫 승을 거둔 10명의 선수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소이(29,휴온스), 서연정(28,요진건설), 하민송(27)이 이름을 올렸고,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올해 최저타수상, 상금왕, 위메이드 대상 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주요 타이틀 부문 시상에서 임진희가 시즌 4승을 거두어 다승왕을 차지했고,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김민별(19,하이트진로)에게 돌아갔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원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