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월 개최되는 채용박람회 참여 요청, 지역 숙련기술인 채용 방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대기업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대기업 명칭(브랜드) 사용에 협조를 구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월 9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열린 '인천지역 대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news/photo/202311/1384310_845786_1052.jpg)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인천 우수 숙련기술인의 우선 채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 밖에 인천시는 기업에서 필요한 여성인력 수요현황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모인 대관 담당자들은 사회공헌활동 및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지원은 지역의 최고현안인 만큼 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항상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