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대기업과 인재채용 등 상생협력 교류 본격화
인천시, 지역 대기업과 인재채용 등 상생협력 교류 본격화
  • 승인 2023.1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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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매월 개최되는 채용박람회 참여 요청, 지역 숙련기술인 채용 방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대기업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대기업 명칭(브랜드) 사용에 협조를 구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월 9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열린 '인천지역 대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월 9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열린 '인천지역 대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인천 우수 숙련기술인의 우선 채용 방안을 공유했다.

 밖에 인천시는 기업에서 필요한 여성인력 수요현황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모인 대관 담당자들은 사회공헌활동 및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지원은 지역의 최고현안인 만큼 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항상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