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승진…3세 경영 본격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승진…3세 경영 본격화
  • 승인 2023.1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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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유 건설기계 등 그룹 주력사업 경쟁력 확보 주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경영을 예고했다. 
HD현대는 10일, 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그룹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1982년생인 정 부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했다가 미국 유학 후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복귀해 그룹의 주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정 부회장은 세계 조선경기 불황으로 전사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회사의 체질개선과 위기 극복에 앞장서왔다. 선박영업과 미래기술연구원에 근무하면서 회사 생존을 위한 일감 확보와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준비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대한 투자계약·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주요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경영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사업 개척과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윤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