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및 경영진 각각 면담
상생의 노사관계 등 희망사항 전달
상생의 노사관계 등 희망사항 전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대표 헥터 비자레알)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지엠이 최근 북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경영 실적이 개선된 것을 축하하고, 생산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이,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인천시]](/news/photo/202311/1384126_845616_4531.png)
현재 한국지엠과 GM의 국내연구개발법인에서 근무하는 인천지역 직원 수는 7,500여 명이며, 지역 소재 협력업체(500여 개), 자동차 영업점 및 서비스센터 등 직간접으로 연관된 사업체 종사자를 포함하면 한국지엠이 인천지역의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막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한국지엠의 연간 수출액(전국)은 약 7조 7,000억 원으로, 완성차 수출물량의 91%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는 등 한국지엠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한국지엠은 지난해 9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유정복 시장은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생산물량 추가 배정 등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