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15년 만에 개최
22개 아시아 회원국과 아시아 건축문화 발전 논의
22개 아시아 회원국과 아시아 건축문화 발전 논의
![[사진=인천시]](/news/photo/202309/1382986_844622_4542.jpg)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함께 오는 2025년 9월, 5일간 개최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22개국 국내⋅외 건축사 및 학생 등 약 1만 5,000명이 참여한다.
아시아건축사대회(Asian Congress of Architects)는 1967년 뉴델리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 건축사가 모여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학생 잼버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시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교류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대회(1988년)를 서울에서, 제13차 대회(2008년)를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15년 만에 3번째 개최된다.
인천시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인천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알리는 것은 물론, 건축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00~300억 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류의 일부로 한국건축(K-건축)을 알려 국내 건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국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