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이 국가 로봇 방역 체계 구축에 활용된다.
AI 자율주행 로봇기업 코가로보틱스(대표 서일홍)은 14일 KIST 방역로봇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팬데믹 대응 로봇 • ICT 융합 방역체계 개발 사업 발표회에서 코가로보틱스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적용된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코가로보틱스]](/news/photo/202309/1382822_844487_2948.png)
이번 기술설명회는 지난 14~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사스,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생활방역 솔루션 마련을 위해 2021년 시작된 팬데믹 대응 로봇 • ICT 융합 방역체계 개발사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4년까지 4년간 총 1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로봇과 ICT를 활용해 팬데믹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계 종사자 등 의료체계의 부담과 위험을 줄이는 신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날 기술설명회에는 비대면 자동 검체 추출 로봇,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됐으며 코가로보틱스는 유범재 KIST 박사팀과 공동으로 생활치료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물품 이송 및 배달 로봇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CoNA Solution, 코나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로봇 운영체계(COGA OS)를 기반으로 서빙로봇, 물류로봇, 그리고 모빌리티를 가지는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제품화에 주력하고 있는 로봇 기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보연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