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 흉기난동, 1명 사망·3명 부상....전과 3범·소년부 송치 전력 14건 30대 남성 체포
신림역 인근 흉기난동, 1명 사망·3명 부상....전과 3범·소년부 송치 전력 14건 30대 남성 체포
  • 승인 2023.07.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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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7분께 30대 남성 A씨가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을 돌아다니며 주변 시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총 4명의 남성이 흉기에 찔렸고, 이 중 20대 남성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부상을 입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피의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당시 경찰 등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노상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의자는 과거 폭행전과 3건을 비롯해 소년부 송치 수사경력 자료가 14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범행 당시 피의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