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몸살' 황의조, 고소장 제출 "도난당한 휴대전화 내용, 수차례 협박 당해"
'사생활 폭로 몸살' 황의조, 고소장 제출 "도난당한 휴대전화 내용, 수차례 협박 당해"
  • 승인 2023.06.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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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의조 공식 SNS

‘사생활 폭로’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황의조 측은 사생활 폭로 전 수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27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전날(26일) 황의조 측은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당시 소속팀 숙소에서 생활하던 중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 이후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사생활 관련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연락받았다"고 밝히며 사진과 영상을 유포한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황의조 측은 이번 폭로 내용은 모두 허위 사실로, 협박에 대응하지 않은 보복성 행위라는 입장이다. 또 사진과 영상이 불법적인 상황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25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 작성자는 이에 대한 근거로 동영상,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해당 내용은 삽시간에 퍼지며 세간을 놀라게 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사진, 영상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며 차단하고 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있다. 2차 피해가 심각하다.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영상과 관련해선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이라며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게시물 속 사진, 영상을 판매한다거나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등장했고, 영상 속 여성들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황의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팬미팅을 비롯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