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유종의 미 거두겠다”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유종의 미 거두겠다”
  • 승인 2023.06.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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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월드컵 축구 대표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1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2시30분(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2023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대회전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의 2연속 4강행이다.

지난 9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으나 이스라엘 전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국의 상대인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 돌풍의 팀이다.

비록 준결승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했지만,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쉽게 얕볼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라플라타 인근의 에스탄시아 치카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진 태극전사들은 "U20 대표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이스라엘 전 승리를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