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돌봄 기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전국 400여 개 돌봄 기관을 지원하겠다고 9일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아동 돌봄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아동센터 2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 개의 돌봄 기관을 지원한다.
약 100여 개 취약지역 돌봄 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며, 300여 개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한다.
한편, 이날 여수 미평 하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열린 행사는 경제계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아동의 돌봄과 육아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대한 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제3차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며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교육 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