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MLB 첫 시구 소감 "설레고 신나는 경험"..뉴욕 양키즈 승리 요정됐다
에스파, 美 MLB 첫 시구 소감 "설레고 신나는 경험"..뉴욕 양키즈 승리 요정됐다
  • 승인 2023.06.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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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ankees, 에스파 공식SNS

에스파(aespa)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시구에 나섰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8일(현지시간) 미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현재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는 소속된 한국 선수가 없는 상황인 터. 이 가운데 에스파가 시구 초청을 받아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

이어 에스파는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돼 너무 설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저희 에스파를 초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가 승리 요정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벌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가 화이트 삭스를 3 대 0으로 이기면서, 에스파가 실제로 '승리 요정'이 됐다.

한편, 에스파 네 멤버 중 지젤은 건강상의 문제로 이번 시구에 불참했으며, 이후 미국 스케줄도 함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9~11일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 무대에 카리나, 윈터, 닝닝 세 멤버만 오른다.

 

또한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