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결혼 10년차 이상순 일렉기타로 끼 발산. 섹시해"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결혼 10년차 이상순 일렉기타로 끼 발산. 섹시해"
  • 승인 2023.06.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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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캡처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캡처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공연을 마치고 식사를 하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딱 한 사람만을 위해 무대를 해야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보아의 말에 "너무 슬플 것 같다. 그 생각을 하자마자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편 이상순을 생각했냐"는 엄정화의 물음에 "결혼한 지 10년 됐다. 나는 트레이닝복에 진짜 신경을 안 쓴다. 그 모습이 애정은 가는데 여자로서는 사실이다. 이번에 상순 오빠를 단독으로 앉혀놓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격정적인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었다. 이효리는 화사가 노래를 바꿔 부르기로 한 곡 편곡에 이상순이 일렉트로닉 기타로 참여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일렉 기타를 치는데 옛날 내가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섹시함이 느껴졌다. 일렉 기타가 여자 보디처럼 생기지 않았냐. 기타를 감고서 끼를 부리는데 덮쳐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과 달랐다. 이효리는 "아직 그렇게 못했다. 아직 어색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