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라잉넛이 3년 만의 신곡 '야근'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드럭레코드가 8일 밝혔다.
'야근'은 크라잉넛이 지난 2020년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앨범을 내놓은 이후 OST나 컬래버레이션(협업) 음원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내놓는 신곡이다.
'야근'은 번아웃이 올 때까지 과도하게 일을 해야만 하는 우리네 일상을 어루만지는 곡이다. 크라잉넛은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청자에게 '괜찮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드럭레코드는 "오늘의 할 일을 미루고 신나게 춤을 추자는 내용의 가사와 단순하면서 신나는 멜로디는 어른을 위한 동요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크라잉넛 멤버들은 '야근' 뮤직비디오에서 회사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퀵서비스맨 등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크라잉넛은 이달 23∼24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부산과 춘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에는 뉴욕 링컨센터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