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솔비, 퉁퉁 부은 이유 고백 "난자 냉동 호르몬 주사 때문...아이 낳고 싶어서"
'라스' 솔비, 퉁퉁 부은 이유 고백 "난자 냉동 호르몬 주사 때문...아이 낳고 싶어서"
  • 승인 2023.06.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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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부은 외모를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져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미래를 대비해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최근에 난자를 얼렸다. 여자는 생물학적 나이가 있으니까 굉장히 불안해지더라“며 ”아이를 낳고 싶은데 언제 낳을지 모르니까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뭔가 쫓기듯 병원에 가서 얼리고 싶다고 했다. 지금 꾸준히 난자를 얼리고 있는 중"이라며 "난자도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요즘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고 있다. 그 여파로 자꾸 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아직 미혼인데 혼자 아이를 준비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았다“며 ”몸이 부으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 붓고 체력도 떨어졌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갑자기 다이어트 강박을 느끼는 제 삶이 싫더라"고 말했다.

솔비는 "그래서 온전한 나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살찐 것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이 외모가 달라졌을 때 '편안해 보인다'라는 말로 바꿔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에세이집 출간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10년에 한번씩 책을 내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나태주 시인과 친분이 있는데 책 추천사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원고를 읽어봐주실 수 있을까 부탁했다. 3일 만에 다 읽으시고 추천사까지 써서 보내주셨다. 또 제 전시 때마다 문자 보내주시는 유재석 선배님에게도 추천사를 부탁드려서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