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귀국, 휴식 후 축구 대표 팀 합류…“클린스만호 A매치 일정 소화”
이강인 귀국, 휴식 후 축구 대표 팀 합류…“클린스만호 A매치 일정 소화”
  • 승인 2023.06.0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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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22·RCD 마요르카)이 귀국하자마자 A매치 일정을 위해 바로 이동했다.

지난 7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세계적인 축구리그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만나기 위해 공항은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국장 앞에서 대기하던 팬들은 마침내 기다리던 이강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지르면서 이강인의 귀국을 환영했다.

하늘색 셔츠에 분홍색 모자 차림으로 나타난 이강인은 자신을 맞이해준 팬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강인은 시간 관계상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팬 서비스 없이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곧바로 차량에 탑승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5일에 발표한 소집 명단 23인에 포함되면서 조만간 대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6월 동안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8시에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 20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벌인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조만간 중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 팀에 차출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성인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 팀은 오는 12일에 부산구덕운동장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다. 귀국을 마친 이강인은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대표 팀에 합류해 페루 전을 대비하고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