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인디 뮤지션·단편 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 사업'..최종 15개 팀 발표
CJ문화재단,'인디 뮤지션·단편 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 사업'..최종 15개 팀 발표
  • 승인 2023.06.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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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사진=CJ문화재단 제공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사진=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이 '2023년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 15개 팀을 발표했다고 7일 전했다.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4월 사업별 공모 기간 1천626명이 신청됐으며, 이는 지원 사업 시작 이후 역대 최다 지원자 수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에는 민수·범진·지소쿠리클럽·한로로·크리스피·힙노시스 테라피 등 6개 팀이 선정됐으며, 1천500만 원의 지원금도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향후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기회도 부여한다.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 '스토리업'에는 '어느 날 아들이 새우가 되었다'의 권지애, '죽이는 한마디'의 김규진, '수학여행'의 이윤석, '피쉬 인더 풀'의 이주용, '동해'의 이지형, '웃어 돼지야'의 장우재 등 6명의 감독이 선정됐다.

선정된 감독에게는 작품 완성 전 과정에 일대일 멘토링이 제공되며, 포스터 제작·후반작업·국내외 영화제 출품·국내 시사회 개최 등도 지원한다.

멘토단에는 '소울메이트'의 민용근 감독, '장산범'의 허정 감독,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 등 6인의 감독이 선정됐다.

뮤지컬 창작자·창작단체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에는 '까마귀 숲', '도담도담', '프라테르니테' 등 3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작품별 전담 PD 일대일 매칭 제도가 진행되며, 창작지원금 외에 기획 개발 워크숍·내부 리딩·창작 공간·홍보·마케팅 등 작품 완성과 시장 진출까지의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CJ의 강점인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사회 공헌을 펼치며 국내 문화산업의 다양성 확대와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