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다나카 터진 김경욱, 호텔 같은 새 집 이사 "반전세, 3억5천에 월 80"('아침먹고 가')
'부캐' 다나카 터진 김경욱, 호텔 같은 새 집 이사 "반전세, 3억5천에 월 80"('아침먹고 가')
  • 승인 2023.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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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캡처

부캐릭터 '다나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경욱이 얼마 전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6일 방송인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다나카가 지겨워진 김경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장성규는 '아침먹고 가' 콘텐츠를 위해 김경욱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몰래 김경욱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깔끔한 집 내부를 보며 "향이 딱 새집이다, 새집. 호텔 같다. 좋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폭죽을 터뜨리며 김경욱을 깨워 손수 음식점에서 포장해온 요리를 선보인 장성규는 "원래 아침 뭐 먹냐"고 물었고, 김경욱은 "스케줄 갔을 때 대기실에 있던 도시락.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알뜰살뜰하네"라고 놀랐고, 김경욱은 "언제 다시 또 다나카가 수명을 다해서 일본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성규는 "벌써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냐 심적으로"라고 물었고, 김경욱은 "항상 준비한다"고 솔직하게 했다.

장성규는 "아무도 몰라줄 때 4년 동안 밀고 나갈 수 있던 원동력이 뭐냐"고 물었다. 김경욱은 "재밌었다. 뭔지 모르겠는데 자신감이 있었다. 한번 올 것 같았다”라면서도 “그런데 더 잘해야지"라고 겸손해했다.

또 김경욱은 "다나카가 전면에 나서다 보니까 김경욱이라는 사람이 뒤로 뒤처지고 잊혀 지지 않을까"라며 "원래 해왔던 노래, 코미디, 공연을 통해 김경욱으로서 많이 비추겠다"라고 고민과 계획도 언급했다.

장성규는 김경욱의 집 가격을 궁금해하며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했다. 장성규는 "어쨌든 다나카가 터져서 집이 너무 좋다. 거의 새 빌라 같다"고 칭찬했고, 김경욱은 "새 빌라다"라고 했다.

장성규는 "여긴 한 3-4억 하겠는데?"라고 추측했고, 김경욱은 "맞다. 반전세다. 월세로 좀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김경욱은 "반전세는 불법 아니죠?”라고 한 뒤 “(부동산은) 잘 모른다. 개념이 안 서 있다”고 털어놨다. 장성규는 "난 부동산에 관심 많다. 얼마 얼마에 들어왔냐"고 물었고, 김경욱은 "3억 5천에 80만원씩 낸다. 괜찮은 거냐"고 걱정했다. 장성규는 순식간에 계산을 하더니 "이 동네에 25평 빌라가 6억이면 비싼 거다"라고 해 김경욱을 당황케 했다.

장성규는 "다음 목표 있냐. 돈도 막 벌기 시작했는데"라고 궁금해했다. 김경욱은 "우선 다나카가 기획하고 있는 게 일본 쪽에서 반응이 와서 일본에서 공연한다. 일본인들 앞에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침 먹고 가'는 MC 장성규가 특별한 날을 맞이한 게스트의 집에 직접 찾아가 깨워주고 아침밥을 먹여주는 관찰 카메라와 인터뷰를 합친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