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비결은?..잡코리아 "성실한 근무 태도와 책임감"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비결은?..잡코리아 "성실한 근무 태도와 책임감"
  • 승인 2023.06.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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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된 인턴사원 특징 조사./사진=잡코리아 제공
정규직 전환된 인턴사원 특징 조사./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거나 운영중이라고 밝힌 기업 인사담당자 595명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비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전했다.

먼저, 기업 10곳중 7곳은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73.3%가 '인턴사원 중 일부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어떤 점을 주요하게 평가했는가 복수응답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근태가 성실하다는 의견이 응답률 37.8%, 주어진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책임감이 보였다(33.9%), 모르거나 이해가 안되는 점을 솔직하게 질문한다(31.2%)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또 인턴사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은 동료들과 조화를 이뤄 협업이 잘 된다(29.4%), 업무를 복잡하지 않게 잘 정리해서 한다(25.2%), 직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잘 갖췄다(23.9%), 직무 분야를 좋아하면서 일하는 모습이 보인다(22.5%) 등의 공통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업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신입직으로 채용할 우수 인재 풀을 미리 확보하고, 또 근무 태도가 좋은 사람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잡고 싶은 인턴사원이라면 인턴십 기간 동안 성실한 근무 태도는 물론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