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 농구선수 허웅, 겁쟁이 고백 "사실 개미도 잘 못 잡아"
'안 싸우면 다행' 농구선수 허웅, 겁쟁이 고백 "사실 개미도 잘 못 잡아"
  • 승인 2023.06.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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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농구선수 허웅이 평소 겁이 많은 사실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2대 촌장' 박세리와 박태환, 곽윤기, 허웅이 무인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멤버들과 해루질을 했다. 곽윤기는 허웅에게 "무서워하지 말고 손을 넣어야한다"며 조언했다. 그러나 곽윤기는 큰소리를 치는 것과 달리 해루질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박세리는 허둥대는 허웅과 곽윤기를 보며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빨리 잡아야된다"며 호통을 쳤다. 

그러나 허웅은 해루질은커녕 박세리가 잡은 해삼을 옮기면서 손을 벌벌 떨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무섭다. 사실 개미도 잘 잡지 못한다"며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준은 "저는 조금 실망이 크다. 저도 해루질을 많이 한다. 해루질은 저렇게 겁이 많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정환도 "미끼가 없으면 손가락을 넣어야한다"며 프로 해루질러답게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