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김응수 아내의 폭로 "녹화하고 오는 날만 잘해줘"…김응수 "사랑해"
'결혼지옥' 김응수 아내의 폭로 "녹화하고 오는 날만 잘해줘"…김응수 "사랑해"
  • 승인 2023.06.0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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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캡처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캡처

배우 김응수의 아내가 남편을 폭로했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김응수의 과도한 낭만에 대응해주기 힘든 깜짝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응수의 아내였다.

김응수 아내는 "메신저만 보면 이렇게 사이 좋은 부부가 없을 거다. 남편이 하루 일과를 사진을 보내고 길가에 꽃 보면 사진도 찍어서 보낸다. 그런데 예쁘다고 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나. 안 받아주면 서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메시지를 보내다가도 뜸하다 싶으면 술을 마시고 있다"며 "남은 인생은 스트레스 없이 서로 응원해주면서 살 수 있을지, 무슨 노력이 필요한지 궁금하다. 내가 다른 프로그램은 안 봐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무조건 본다. 남편은 녹화 후 그날의 이야기를 꼭 하면서 반성하더라. 꼭 녹화날에만 잘해준다. 나는 '살던대로 살자'라고 말한다"고 폭로헀다.

그는 '아내에게 김응수란?'이라는 질문에 그는 "내 이번 생은 김응수에게 받쳤다"고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본 김응수는 "아내가 나올 줄 생각도 못했다"며 전화를 걸었다. 아내는 민망한 듯 응답하더니 반응에 대해 물었다. 김응수는 "(반응은) 좋은데 내가 죽일 놈이네. 사랑한다”며 능청스럽게 애정을 표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